신(神)들은 목마르다(8-7)

정혁용 | 2013.06.17
건물을 나오니 집사가 있었다. “황금은 왜 가져오지 않았죠?” 왜 그랬을까? 가져올 이유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걸까? “다시 들어가서 가져와도 됩니다만.” 집사가 웃으며 말했다. 너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한 웃음. 이런 웃음을 접 ...[More]

이정수의 ‘바다 앞에서’ 22

새만화책 | 2013.06.17
만화가 그리고 싶어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온지 10여 년만에 처음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 중 일부가 <바다앞에서>에 있습니다. ...[More]

모두가 돈의 사람들

정혁용 | 2013.06.07
<사랑만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항상 생각은.> 최근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읽고 있다. 그래 봐야 20페이지 정도지만. 현대사회에 대한 정의가 공감이 가서 샀는데 그놈의 밥벌이가 뭔지 퇴근하면 자기 바빠서 진도가 그 정도밖에 못 나갔다. 조 ...[More]

누가 빌리 조엘에게 거짓말을 시키나

장세나 | 2013.06.04
출처 블로그 MOVIEBOX (http://moviebox4u.tistory.com/39) 최근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영상하나를 보았다. 자칭 캘리포니아 충청도에서 왔다는 빌리 조엘 아저씨가 돼지껍데기 예찬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너무나 능숙한 한국어에 입이 ...[More]

정의론 속의 윤리, 일본 극우와 일간베스트까지...

임형찬 | 2013.05.31
연일 터지는 하시모토 토오루(橋下徹, 44)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발언내용은 세계인에게 실시간 논픽션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한일 과거사 논쟁과 영토 분쟁에 대해서는 이이제이의 외교 전략으로서 미국은 무개입, 무언급으로 일관해왔다. 하지 ...[More]

영화 ‘자가당착’ 관객판단에 맡기자

김용국 | 2013.05.31
영화 <자가당착 : 시대정신과 현실참여>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야한 영화, 음담패설을 일컬어 사람들은 ‘19금’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장터의 약장수가 하는 말로 바꾸면 “애들은 가라” 정도가 될 터이다. 그런데 영상물 관련법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19 ...[More]

이별을 부르는 여자의 4단계 행동

‘연인 간에는 절대 다툼이 있으면 안 되는 걸까?’ …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바로… ‘그렇지 않다.’ …가 되겠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다툼이란 나쁜 것이다. 그리고 사실 피할 수 있다면 피 ...[More]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의 5대 문제점

혜문 | 2010.11.15
프롤로그 광화문을 지키고 있던 이순신 장군께서 쓰러졌다.1968년 4월 광화문 네거리에 동상이 서게 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일제 때에 변형된 조선왕조의 도로 중심축을 복원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지만 그 대신 세종로 네거리에 일본이 가장 무서워 ...[More]

궁디 팡팡

장세나 | 2013.05.28
출처 : 한겨레21 어렸을 때 보고 충격을 받았던 영화가 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 배경은 프랑스였는데, 아내가 죽고 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지자 친권을 박탈당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자식들이 하나같이 위탁가정에서 다종다양한 상황으로 박해받고 온갖 고행 ...[More]

김용판의 입장

김용판은 30회 행정고시 합격자 출신으로 국정원에서 일을 하다가 경찰청으로 옮긴 사람이다. 이런 이력은 그 계통에서도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옮겨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대선 직전 발생한 국정원 직원 사건에 대해 축소수사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 ...[More]

파국과 지옥 그리고 침묵

전제훈 | 2013.05.28
살아 있는 사람들의 지옥은 미래의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지옥에서 살고 있고 함께 지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옥 ...[More]

대법원, 부부강간 인정하기까지

김용국 | 2013.05.24
출처 한겨레 지난달, <훅>을 통해 부부강간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을 소개했다. 또한 이 글을 통해 40년이 넘도록 입장 변화가 없는 대법원이 태도를 바꾸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글 http://hook.hani.co.kr/arch ...[More]

밥벌이의 지겨움

정혁용 | 2013.05.22
회사를 다시 다니기로 생각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일단 하던 일이 안됐다. 목전에서. 그러니까 이번 일이 끝나면 대략 얼마쯤 벌겠군. 그러면 몇 년간은 글만 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황당한 일이 생겨서 횡, 하고 날아가 버렸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More]

‘한겨레’의 추억

한성안 | 2013.05.20
잘 알고 있겠지만 혹여 모르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먼저 간단히 적어보자. 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대통령은 20년간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짓밟고 눈과 귀를 틀어막았다. 1979년 부산대학교와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은 ...[More]

나쁜 남자와 몹쓸 남자의 차이점은?

“그 사람 왠지 나쁜 남자같애. 그래서 더 매력있어…” 우리는 종종 나쁜 남자에게 더 끌린다는 철없는(?) 여자들의 사연을 듣곤한다. 나쁜 남자인데, ‘그래서’ 더 끌린다니 이게 무슨 따뜻한 냉커피 같은 소리인가.; ...[More]

“멘토를 차버리세요, 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

‘10만 팔로어’ 혜민 스님의 조언 “열심히 연애하면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지난해 여름,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리처드 기어가 한국을 찾았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리처드 기어 옆에서 통역을 했던 한 ‘꽃미남’ 스님에 꽂혀 있었다. 그의 ‘잘생긴’ 얼굴과 더불어 ‘하버드대 출신 승려’라는 배경이 알려지자 대중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졌다. 트위터 팔로어가 급증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한 트위터였지만, 소통하는 마음으로 아픈 이들을 어루 ...[More]

여자2호 “‘희망고문’ 때문에 성희롱도 ...

일러스트레이션 유아영 인턴사원의 속사정 1980년대 들어 대졸자가 과잉생 ...[More]

G-제로의 세계

G-20이라는 새로운 경제클럽은 협력이 아니라, 갈등을 양산할 것이다 금융위기의 와중에서, 미국은 더 이상 ...[More]

  • 오피니언 필진소개

    고은태

    까칠까칠 삐딱삐딱 위태위태 소심소심 뒤끝작렬 벼랑끝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디에도 융화되지 못하고 떠도는 시선. 하지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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