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을 만나다(2) – 예술가 한바람 임옥상

1973년 서울 출생. 서울 용산고등학교 (42회), 미국 미주리대학교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미술사학과 졸업 ,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비평, 그리고 예술경영ㆍ정책을 공부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세클러박물관과 한국미술특별전을 기획ㆍ준비했었으며, 2003년 12월부터 2007년까지 시카고박물관 동양ㆍ고대미술부에서 제임스 큐노 관장님 이하 모든 선배, 동료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하에 연구ㆍ근무하였다.
BY : 이용수 | 2012.03.16 | 덧글수(2) | 트랙백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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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을 만나다(2) – 예술가 한바람 임옥상

대한민국 대표 예술가 임옥상 소장의 나의 인생 그리고 예술
”예술은 명사(Noun)가 아니고 동사(Verb)이다. 예술을 통하여 나누고 사회에 봉사하라”

수일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또 개인적 고민 등으로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오늘 임옥상 선생님과의 데이트, 주섬주섬 준비물을 챙겨 서둘러 출발을 했다. 싸늘한 공기가 얼굴을 타고 가슴 깊이 들어와 정신이 난다. 선생님이 계신 ‘임옥상미술연구소’가 위치한 종로구 평창동으로 가는 길, 고즈넉한 풍광에 이내 울적했던 기분이 좋아진다. 어, ‘둘레길’도 있네.

평창동 둘레길

약속시간이 조금 지나서 이내 연구소에 도착하니 선생님께서 환한 얼굴로 맞아주신다.

이용수(이하 이): 안녕하셔요, 처음 뵙겠습니다. 이용수라고 합니다.
임옥상(이하 임):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이: 선생님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임: 아니예요 괜찮습니다.

임옥상 선생님 약력: http://oksanglim.com

Masterpieces: 물, 불, 철, 살, 흙

테이블로 자리를 옮기니 선생님과 연구소 연구원께서 차를 준비하고 내어 주신다. 차를 마시며 숨을 고르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 선생님, 근황을 설명하여 주십시오.
임: 네, 제가 작년 2011년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했습니다. 2002년 개인전을 끝으로 전시를 열지 않고 작년에 했으니 9년 만에 개인전을 연 셈이네요. 2002년 이 후로 저의 개인작업에 몰두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 타이틀이 ‘물, 불, 철, 살, 흙’이네요. 어떤 의미인가요?
임: 네, ‘물, 불, 철, 살, 흙’은 제가 작가로서 시작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미술 고유의 매체이기때문에 아트센터와 상의하여 전시 타이틀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이: 도록을 잠시 살펴보니 회화작품들은 물론이고 조각, 공공미술 그리고 설치작업 등 예술 대부분의 표현형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작가분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만 선생님께서 이렇게 다양한 매체들을 통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시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임: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작업을 하면서 제 생각이 자꾸 바뀌어서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나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공공미술(Public art)’은 언제부터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임: 시대나 사회에 관한 관심은 예술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있었어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에 관한 고민이랄까요. 어쨌던 10여년 전부터 예술가의 ‘Social Curator’로서의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을 실행하여 오고 있습니다.
이: ‘Social Curator’요? 대강 어떤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독자분들을 위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하여 주십시오.
임: 예술가로서 사회적 큰 이슈와 문제들을 예술작품과 그 연계작업들을 통하여 표현하고 이를 대중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 있는 학예직연구사들(Curators)과 다르게 Social Curator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실내에서가 아니라 실내 밖, 사회 속에서 작업을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한 예를 들어주신다면요?
임: 2008년 한창 ‘광우병’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잖아요? 이 ‘광우병’을 테마로 여러 예술가들, 평론·이론가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매체, 형태를 통한 전시와 학술토론회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려 했습니다. 당시 여러가지 상황과 문제들로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사례가 공공미술 그리고 그 안에서 예술가의 social curator로서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근황이야기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벌써 근황 뿐 아니라 선생님의 예술관을 알 수 있는 여러 말씀이 나온 것 같지만요. 이제 본격적 질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예술의 정의’는 무엇인지요?

예술이란 시대와 시대의 상황 등에 관한 통합적인 고민을 통하여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작업

임옥상, 「귀로」, 종이 부조 위에 석채, 272 x 182 cm, 1983, 한솔미술관 소장

임: 아유 질문이 너무 어렵네요.
이: 선생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작업을 해 오시면서 생각하시고 느끼신 바를 말씀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 네, 제가 생각하는 예술이란 “시대와 시대의 상황 등에 관한 통합적인 고민을 통하여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것들을 화해로 이끌어 내는 중간자적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적 부조리나 억압에 대한 저항과 그 고발의 역할을 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 이 답변에서도 역시 ‘예술의 사회적 참여’의 부분이 빠지지 않습니다.(웃음) 그렇다면 ‘예술은 어떠한 형태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임: 질문을 좀 더 명확히 하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바꾸어 질문을 드리면, 포스트모던(Post-modern) 문화(culture) 그리고 개념미술(Conceptual art)이라는 미명 하에 전문가들조차 이해하기 힘든, 또한 예술가로서의 기본적 스킬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작가들의, 난해한 작품들의 경향에 관하여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보며 일반 대중들이 어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감흥이나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아름다움(Beauty)’ 그리고 ‘감흥, 감동 혹은 전율’ 또한 굉장히 주관적 개념이기에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요.
임: 예, 저도 예술작품은 그 어떤 미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일반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서로 ‘소통’이 이루어 지니까요. 그런데 ‘스킬’ 부분에 있어서, 저는 예술가는 이 기술적인 부분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적인 부분을 뛰어 넘는다”는 말씀의 의미는 ‘스킬’의 최고 정점을 지나 소박하고 단순화되는 과정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추사 김정희 선생님과 같이요.
임: 네 그렇습니다. 이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지 못하면 그 예술은 천박해지기 쉽습니다.
이: 아, 이 이야기는 이 정도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이 부분에서 임옥상 선생님의 예술가로서 지나온 흔적들에 관한 설명은 최근 발행된 임 선생님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가나아트갤러리, 『한바람 임옥상 그리다』(서울: 가나아트갤러리, 2011); 2. 김정환, 『어떤 예술의 생애 - 화가 임옥상을 위하여』(서울: 도서출판 호미, 2011)]

예술과 예술가의 경제적 성공의 관계

이: 이 질문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는 질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성공을 거둔 예술가 중 한 분으로 말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예술가의 경제적 성공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 아, 사실 경제적인 성공이 예술가에 어떻한 ‘나태함’이라던지’ 치열하지 못한 그런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그럼 선생님께서는 이런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시는지요?
임: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먼저 새로운 작업들에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그리고 힘든 여행도 자주 가려하고 있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순수성’을 잃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통한 ‘나눔과 봉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선생님께 ‘경제적 성공’을 가져다 준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임: 1991년 호암갤러리 초대전이 제 인생의 최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민중미술’ 붐이 절정기에 있을 때였는데 호암미술관에서 민중미술작가로서 저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전시회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 이후 1992년 전주에 있는 대학을 그만두고 가나화랑 전속작가로 전업작가로서 새출발을 하였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꽤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화랑 전속작가라면 본격적으로 상업성을 띄게 된다는 것인데 주변에서 말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임: 네, 당시 저에관한 비판적인 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IMF를 지나고 1999년부터 ‘당신도 예술가’라는 공공미술을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러한 부정적인 평가들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술의 궁극적 목적은 “적극적인 사회, 정치참여를 통한 사회변혁과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만드는 것

이: 선생님 시간이 벌써 많이 지났습니다. 이제 마무리 질문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예술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지요?”
임: 이 질문에 관한 대답은 ‘예술의 정의’에 관한 답변의 부분과 중복되는데, 제가 생각하는 예술의 목적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한 사회변혁과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술’이라는 단어는 ‘명사, 형용사, 부사’가 아닌 ‘동사’ 즉 역동적 단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사회를 역동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 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선생님께 있어 ‘예술’은 ‘사회 그리고 사회참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를 가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예술은 그 시작부터 군부, 사회, 부조리, 억압 그리고 상업자본에 관한 저항이라 하셨었구요. 사실 ‘예술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예술은 사회, 정치를 비롯한 그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말하는데요. 물론 저도 이것이 실제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예술작품은 어떻한 형태로든 당시을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요, 동양의 전통 문인화(Literati art or Scholarly art) 사상과 같이 ‘예술’을 상업적 목적이 아닌 ‘수기修己 그리고 수양修養’ 그리고 ‘여기활동餘技活動’ 등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예술의 순수성’을 지키는데 혹은 ‘예술의 순수성’을 말하는데 더욱 부합되지 않을까요? 현대 예술이, 예술 뿐 아니지만, 상업자본에 오염된 것은 사실이잖아요?
임: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이 다릅니다. ‘예술’은 삶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현장을 떠난 예술은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문인화 사상’은, 물론 중요한 예술론이고 예술철학이지만, 어떻게 보면 자본에 의하여 키워진 ‘온실 속 화초’와 같은 유약함이 있다 생각되어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또 저는 ‘쾌락’을 멀리하고 ‘도덕성’ 등을 중시하는 ‘금욕주의자’는 아닙니다.
이: 물론 꼭같은 의미는 아니겠지만 ‘금욕주의자’가 아니라는 말씀은 앞서 말씀하신 상업자본 등에 대한 저항 등과 상반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임: 저는 그냥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고 흙을 만지고 하는 행위가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행복하니까 계속 하는거예요.
이: 네, 잘 알겠습니다. 사실 제가 하고있는 연구가 ‘고급예술’과 ‘저급예술’을 분리하는 작업이거든요. 물론 이러한 작업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준도 주관적이라 더욱 그렇구요. 하지만 제가 나누는 고급과 저급예술의 가장 크고 중요한 기준은 작가자신에 있다는 것입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사람에는 그 귀함과 천함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제 생각과 상통합니다. 아,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죠.(웃음)

예술을 통하여 나누고 사회에 봉사하라

이: 선생님 이제 정말 마무리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후학,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임: 앞으로의 계획은 저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웃음) 학생 또 후배 여러분, 예술은 동사입니다. 예술을 통하여 많이 나누고 사회에 봉사하십시오.
이: 오늘 저와의 데이트는 어떻셨는지요?
임: 너무 학문적인 질문들이 많아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생각지도 못한 후배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웃음)
이: 선배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시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용산!(독자분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데이트는 건축학계 일제잔재와 잘못된 용어 그리고 중국을 통하여 들어와 오용되고 있는 불교용어 등을 바로잡는 작업을 정력적으로 하고 계시는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이희봉 교수님과 함께 합니다. 논문 등 자료들을 많이 보내 주셨어요. 주말엔 보내주신 자료들과 함께. 이희봉 선생님 조금 더 기다려 주실거죠?

by 人靜香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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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boyz 2012/03/18 16:02

아름다운 대상을 보면 몸이 떨리고 입이 벌어지며 나오는 감탄사!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당.
.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 같습니당.
또한 시대에 따라 달라지겠지용.
따라서 보편적인 아름다움이 예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적고
주관적인 아름다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예술가가 창조하는 작품이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당.
.
예술은 역시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진리와 선함을 표현해야 한다고 봅니당.
예술의 대상은 자연, 역사와 사회, 인간인데
사회정치의 구조적 문제가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당.
.
임옥상 화가는 감성적인 면보다 사고적이고 사회적인 면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당.
그래서인지 참여예술 혹은 민중예술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당.
.
명사와 형용사와 부사보다 동사에 중점을 두는 임 화가는
정지된 상태에 머물거나 한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동감을
중시하는 것 같으나 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사가 빠진 것 같습니당.
그림으로 말하면 일체성 속의 연관성(전치사)을 말합니당.
.
우주의 4원소가 물 불 공기 흙이라고 하네용. 모든 사물의 근본.
잘 감상했습니당.
(요즘 정치투쟁하느라고 이용수님의 글방에 자주 오지 못했네용~!)

이용수 2012/03/20 09:32

안녕하셔요 정치투쟁요???^^ 아우 큰일을 하시느라… 그래도 종종 들러 주셔요. 네 그래서 ‘주관적이’이라 말씀 드린 것이구요~ 일반 대중들이 작품들을 봤을때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작품은 말하자면 작가의 언어라 할 수 있잖아요…^^ 임옥상 선생님의 전치사는 제가 이해하기에 ‘물, 불, 철, 살, 흙’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주된 관심의 대상이니까요 ㅎ~ 자주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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